한국일보

GDP, 예상밖 부진

2008-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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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조2315억달러

도매거래와 제조업의 부진으로 인해 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은 월별GDP현황에서 2월 한달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총액이 1조2315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도매업과 제조업 매출은 각각 1.4%와 0.7% 감소를 기록해 1월 반짝 증가를 보였던 자동차판매와 건축자재도 침체로 돌아서 1.4% 감소를 기록했으며 제조업 전체 21개 조사대상업종 중 16개 업종이 부가가치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통계청은 GDP감소의 또다른 이유로 농업 및 임업(-0.5%), 소매거래(-0.6%), 석유 및 가스의 개발과 추출업(-0.7%)의 부진과 금융분야의 제자리걸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관광업과 관급주도사업 및 건설업에서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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