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 복습이 성적 향상 비결”
2008-04-30 (수)
▶ SAT경시대회 1등 윤원표.2등 한신. 3등 정원영
뉴욕 한국일보 주최 ‘제 1회 SAT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정원영(왼쪽부터), 윤원표, 한신군.
“반복된 예습과 복습이 성적을 끌어올리는 가장 큰 비결입니다.”
지난 5일 열린 ‘제 1회 SAT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3명의 학생들은 좋은 성적의 비결이야말로 철저한 예습과 복습이라고 모두 입을 모았다.
1등을 차지한 윤원표군은 “SAT에 준비하기 위해 평소 특별하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다”며 “문제를 많이 풀면 풀수록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2번째로 SAT 시험을 치른 윤군은 “이번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생각보다 어려워 1등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기대에 비해 점수는 높지 않았지만 1등을 차지해 기분은 좋다”고 전했다. 학교 과목 중 수학과 과학을 가장 좋아한다는 윤군은 “아직까지 어느 대학을 갈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등을 차지한 한신 군은 “물론 SAT 시험이 인생에 있어 중요하긴 하지만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시험에 임하는 것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군은 “현재는 럿거스 약대를 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훌륭한 약사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등을 차지한 정원영 군은 “특히 SAT 수학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수학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정군은 “매사추세츠 공대에 진학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며 “성인이 돼서는 월가를 주름잡는 경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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