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환자, 우리가 돕는다

2008-04-2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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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쉼터’ 창단 준비모임

암환자들을 돕고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소망의 쉼터’ 창단 준비모임이 마련됐다.

25일 서버브 세노야 식당에 모인 암환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은 암으로 인해 겪게 되는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상담과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를 창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소망의 쉼터’는 암환자들이 흔히 부닥치게 되는 무보험이나 메디케어 문제, 의사소통 문제, 소셜워커 접촉, 지원 정보, 통역, 교통편의 등의 부문에서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예방과 치유에 초점을 둔 환자 가족간 만남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로고스선교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향후 단체 운영은 자원봉사자에, 경비는 전액 후원에 의존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대표인 송경미 씨는 설립 취지에 대해 암에 걸리면 일단 두렵고 웃음을 잃는다. 삶이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가족들도 영향을 받게 되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힘들어진다. 이들을 절망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선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 위로하고 이해해주는 단체 설립이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소망의 쉼터’ 창립식은 오는 6월6일 오후 6시30분 H마트 내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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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망의 쉼터’ 송경미 대표가 암에 대해 올바른 상식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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