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수로의 한 축, 졸리엣은 어떤 곳?
2008-04-28 (월) 12:00:00
’철강, 돌의 도시’, 이민자의 땀 서린 곳
’철강과 돌’로 유명한 졸리엣시는 시카고에서 남서쪽으로 64km 정도 떨어진 인구 14만5,800명(2007년 기준)의 중소규모 도시다. 가구당 평균 수입은 4만7,761달러로 근래에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 집값이 오르고 있는 타운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인구 성장률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 69.3%가 백인이며, 히스패닉 18.4%, 흑인 18.2%다. 아시안은 1.1%에 불과하다.
졸리엣은 초기 도시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특히 이민자들의 피와 땀이 많이 뿌려진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철강과 돌’의 도시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19세기 졸리엣에서는 석회암, 운석암, 그리고 철강 산업이 아주 활발했다. 이때 상당수 이민자들은 위험한 작업 환경에도 불구, 적은 수입에도 묵묵히 참으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그 당시 미 서부 지역에서는 철도를 건설하는 붐이 일어나 졸리엣시는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민자들의 쓰라린 노력과 희생이 뒤따랐던 것이다.
졸리엣시는 지금도 다운타운 콜롬부스 길에 철강 박물관을 건립, 생산 및 유통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민자들의 공로에 간접적으로나마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졸리엣시 곳곳에는 도시의 역사 및 생성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돼 있으며, 데스플레인스강, 일리노이&미시간 운하 등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한 카지노도 운영 되고 있다.
사진: 데스 플레인스 강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