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애연씨 KVIE 영예의 인물로 선정돼

2008-04-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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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

새크라멘토에서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이애연(사진)씨가 채널 6 KVIE방송국이 제8회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전통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앞두고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Channel 6 KVIE 방송국은 해마다 인 5월에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지도력이 뛰어나고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 5인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5월6일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애연씨는 새크라멘토 지역의 새크라멘토 한인 암 협력 모임인 샬롬회, 성 정혜 엘리자벳 성당, 한미연합회, 한인회, American Cancer Society(ACS), AANCART, APCC, CAPITAL, Y-Me, 시에라 라인온스의 무료건강 프로그램 등에서 봉사해 왔으며 현재 약사로 코스트코에서 근무하고 있다.

퍼시픽 림 파운데이션에서 500달러의 기금을 샬롬회에 세번째 수여하는 것과 함께 겹친 이번 경사에 대해 이 씨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고 한인 커뮤니티 홍보를 위해 노력한 것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또 주류사회에서 보급되는 프로그램과 지원금을 받아 한인들이 해택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건강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씨는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한인들이 있어야 봉사를 할 기회가 주어지며, 혼자서 봉사하는 것보다 여러사람이 봉사대열에 참여한다면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한인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있다며 같이 봉사할 한인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영예의 인물들은 KVIE 홈페이지인 www.kvie.org에 사진과 동영상이 수록되며, 특별 프로그램은 5월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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