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무, 구조조정 실시

2008-04-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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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등 전국서 3천명 감원 계획

서브프라임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형 금융업체 워싱턴뮤추얼(WaMu)이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카고에서도 대대적인 감원이 실시될 전망이다.

8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WaMu는 전국의 독립 주택융자전문센터(Home Loan Center)를 전면 폐쇄, 총 3천명에 이르는 감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모기지 시장에서 입은 손실이 올해 초 예상보다 큰 데 따른 것으로 시카고 지역에서는 총 7개 지점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폐쇄 예정인 센터는 시카고 다운타운과 샴버그에 2곳씩이며 나머지는 옥 브룩과 스코키, 버논 힐스에 하나씩 있다. WaMu 측은 센터를 폐쇄하는 대신 120여개 지점에서 주택융자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aMu는 지난 1월 시카고 지역 146개 지점 중 25개를 폐쇄했으며 2월에도 버논 힐스에서 총 75명에 이르는 주택융자 오퍼레이션 직원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이 관리하고 있던 시카고 전역의 모기지 담당자 1,495명도 함께 일자리를 잃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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