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사우나 공사 시작

2008-04-13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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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킹사우나(대표 김병택)가 나일스 입점을 위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11일 킹사우나는 지난 3월 나일스 타운으로부터 재건축을 위한 철거(demolition) 허가를 받고 이번 달 안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킹사우나가 입주하는 곳은 H마트와 홈디포 사이에 위치한 2만6천스퀘어피트 넓이의 부지로 여기에 있던 예전 애완동물 판매점 건물은 4월 중 철거된다.


사우나는 원래 지난 2006년 H마트 개장과 동시에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나일스 시의 허가를 얻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지연 사유는 마사지 업소에 대한 나일스 시의 부정적 인식과 한국식 찜질방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사우나는 2007년 5월에 오픈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11월 부지 사용 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공사를 위한 각종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완공까지는 1년 반 정도 소요될 예정이어서 4월부터 철거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 말께 개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업체 조영방 부사장은 찜질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와 건물주 설득에 애를 먹었지만 막상 승인을 받은 뒤엔 매우 협조적이 됐다며 나머지 허가는 받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만큼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킹사우나 나일스점은 뉴저지 본점처럼 불가마와 소금방, 천기토 토굴방,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겨울이 길고 추운 시카고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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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킹사우나가 들어설 H마트와 홈디포 사이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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