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조경·시스템분석 A
전공과목 선택은 곧 직업과 연계된다.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직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직업이 취미와 다른 것은 생계유지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중에는 취미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억세게 운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직업은 자신의 적성과 재능과 열정을 바치는 평생의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취미는 놀이가 될 수 있지만 직업인 일은 정신적이던 아니면 육체적이던 노동과 연관된다. 전공 선택 혹은 진로결정에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8년 유망직종을 소개한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지 3월 마지막 호를 참조했다.
■유망직종 선택의 기준
◆직업 만족도: 일정시간 일한 후에 돌아오는 보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의 정도는 어떤가.
◆훈련의 어려움: 과학이나 수학의 지식이 필요한가, 그 직업을 감당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수련이나 훈련기간은 어느 정도로 긴가.
◆품위: 대학을 졸업한 성인을 대상으로 비공식적으로 조사했다.
◆직업시장 전망: 연방노동부와 전문가협회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직업시장에서 수요가 어떤지에 대해 조사를 했다.
◆보수: 주변사람을 사랑하고 도와줄 능력이 있으려면 보수는 필수. 자원봉사가 아닌 이상 이마에 땀 흘린 보수가 만족스러워야 좋은 직종 대열에 낄 수 있다. payscale.com을 참조했다.
전국 칼리지 페어
13·14일 USC, 진학정보 소개
전국 칼리지 페어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USC의 칼렌 센터에서 열린다. 일요일인 13일은 오후 1~4시, 월요일인 14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개최된다. 미 전국 수 백개의 대학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홍보에 나서는 이번 행사는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산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백과 안내서를 받아들고 자신이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의 부스를 먼저 찾도록 한다. 이곳의 카운슬링 센터에서 대학 측의 카운슬러를 만나 문의사항을 질문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인포메이션 세션도 참가해 볼 것을 권한다.
페어 참가 전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2년제 혹은 4년제 중 어떤 대학에 관심이 있나? 남녀공학 혹은 여자나 남자대학에만 관심이 있는가도 고려대상이다. ▲가고 싶은 대학의 크기는 어떻게 되는가. ▲전공은 무엇을 할 것이며 집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학교를 원하는가. ▲과외활동이나 특정 운동부에 관심이 있는가. ▲도심, 교외지역, 시골학교 중 어느 쪽에 관심이 있는가. ▲학교 카운슬러와 가족, 친구들과 지원 대학에 관해 상의하고 필요한 서류, 마감날짜 등 지원서 제출 스케줄 등을 페어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정석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