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재학생 25% 낙제위기
2008-04-04 (금)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의 4분의1이 낙제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이 3일 발표한 최근 자료 분석 결과, 유치원~12학년까지 시내 공립학교에 재학하는 24만5,000여명이 성적부진으로 낙제 위기 통보를 받은 상태다. 그나마 지난해보다 1만7,000명이 줄었다.
하지만 고교생과 유치원~3학년 연령은 낙제 위기에 놓인 학생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고 6~8학년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특히 9학년은 전체의 36%인 3만6,000여명이 낙제 위기 통보를 받았다.
이번 낙제 위기 통보는 말 그대로 자녀가 낙제 위기에 놓였다는 것을 학부모들에게 알리는 차원일 뿐 공식적인 낙제 통보는 아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