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바니팍 안전 위해 최선”

2008-04-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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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마이클 밀러 17지구 경찰서장

“시카고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알바니 팍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17지구 경찰서의 신임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력하겠다.”
지난 14일부로 한인타운이 속해있는 알바니 팍 일원을 관할하는 17지구 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한 마이클 밀러 신임서장의 부임 일성이다. 그는 25년 경력의 베테란 경관으로 패트롤 디비전에서 첫 경관임무를 시작한 이래 감찰부, 교육 및 훈련 부서, CAPS(Chicago Alternative Policing Strategy) 부서장, 13지구 경찰서 등에서 실무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밀러 서장은 “로렌스길을 중심으로 한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한인들의 비즈니스와 주거 및 생활터전인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면서 “케네스 방 서전트 등 그동안 한인경관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해 공부해 왔다. 업무 파악이 끝나는 대로 한인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과 만나 17지구 경찰서가 더욱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부족한 점에 대해 상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이 알바니팍 토박이라고 전한 그는 “베이트먼초등학교, 레인텍고, 노스팍대학까지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로욜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현재도 아내와 3자녀와 함께 알바니팍에서 거주한다. 학창시절 피자배달을 했던 경험이 있어 지금도 골목골목 구석까지 그 누구보다 이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알바니팍 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 다양성이 강한 지역” 이라며 “예전보다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범죄 및 나이 어린 갱단의 출현이 특징이다. 청소년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 고 강조했다.
17지구 범죄율에 관해 밀러 서장은 “부임후 각종 보고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절도 등 재산관련 범죄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범죄율 감소를 유지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밀러 서장은 28일 오후 2시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가 주최하는 상가안전간담회에 참석하고 29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케지길에 소재한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교에서 알바니팍 주민, 업주 대표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정규섭 기자>
0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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