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학생 5명중 1명 “의료보험 없어요”

2008-04-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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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생 5명 중 1명꼴로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의회 회계감사국(GAO)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분석 결과, 2006년도 기준, 18~23세 연령의 미 대학생의 20%가 의료보험 비가입자로 드러났다.
미국내 대학의 절반이 학생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고 전체 대학의 30%는 학생들의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 대다수는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특히 저소득층, 파트타임 등록생, 소수계 학생일수록 의료보험 비가입자가 높았다.

인종별로는 백인학생의 15%가 의료보험이 없어 가장 낮았고 한인 등 아시안은 26%, 히스패닉은 38%, 흑인은 2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3세가 같은 연령대의 35%가 의료보험 비가입자로 집계돼 가장 높았고 19세와 20
세가 16%로 가장 낮았다. 대학이 제공하는 의료보험 대신 부모의 직장을 통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갈수록 부모의 직장 의료보험 혜택이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학의 학생 의료보험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연방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에드워드 케네디 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은 “학생들의 의료보험 가입은 국가사업의 최대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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