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층 가정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인 ‘첫 주택 클럽(First Home Club)’ 지원금 한도액이 5,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인상됐다.
연방정부의 무상 지원 프로그램인 ‘첫 주택 클럽’ 가입대상은 1인 가족 혹은 2인 가족 경우 연소득 상한선이 6만8,0674달러며 3인 가족 혹은 3인 가족 이상인 경우 연소득 상한선이 7만8,274달러다. 프로그램 신청자는 1가구 혹은 2가구 주택 또는 코압, 콘도를 선택할 수 있다.
적립액의 4배를 지원받는 ‘첫 주택 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한도액인 7,500달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매달 187달러50센트를 은행에 10개월간 적립해야 하며 연방정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적립한 금액은 전액 신청자 본인의 재산이므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지원을 받으려면 10개월 동안 연속으로 적립해야 하며 인출기록이 없어야 한다.
‘첫 주택 클럽’ 교육을 대행하고 있는 아주인평등회 플로라 펑 디렉터는 “첫 주택 클럽 참가자들을 위해 아주인평등회는 ‘내집 마련 상담’을 실시, 적합한 주택선택요령과 매매계약서 작성방법, 모기지 신청요령, 주택관리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청자는 가장 먼저 최근 2년간의 세금보고와 W-2 양식이나 1099 양식, 최근 한 달간 수입증명서와 은행거래내역, 영주권, 사회보장번호, 신용조회 기록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주인평등회 첫 주택 클럽 문의 718-961-088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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