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교육 견학 왔습니다

2008-02-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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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중학생 영어·문화체험단 시카고 방문

서울 중구청 관내 지역 초중학교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영어 및 문화체험단이 18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 현지 ESL 교육 참관 및 역사, 문화 답사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체험단은 지난 12월 열린 서울 중구청 후원, 북토피아사 주최 골든벨 영어경시대회의 개인 및 단체 입상자 9명과 서울 중구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교장 등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현재 서울 중구 관내 12개 초등학교 와 9개 중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테스 영어(TTESS English)’가 일리노이에서 개발됐다는 점을 고려, 현지 교육 참관 및 그외 문화-역사 탐방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테스 영어’의 원형은 일리노이주 그레이스 레익 소재 세인트 토마스 초등학교에서 자교 외국인 학생을 위해 개발된 ESL 프로그램으로서 이관규씨 등 시카고 출신 한인 3명이 보급해온 바 있다.

체험단은 6박7일의 일정 동안 현지 영어 교육 프로그램 참관은 물론 링컨박물관, 전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을 답사, 역사 및 문화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테스 영어’의 원형인 ESL 프로그램을 개발한 세인트토마스 초등학교에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방문,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체험단을 인솔하고 있는 이경숙 장충초등학교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학부모와 교사할 것 없이 영어의 필요성을 지극히 중시하는 추세라며 가정 형편상 해외연수를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일리노이주에서 개발된 ‘테스 잉글리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중구는 지난해 9월 한국 교육부에 의해 영어 특구로 지정됐으며 영어 교육 사업자로 북토피아사를, 교재로는 ‘테스 영어’를 선정해 사이버스쿨 ‘재미(Joong gu Active Multimedia English)’를 운영해온 바 있다. 봉윤식 기자

사진: 체험단 소속 학생들과 인솔자들이 19일 본보를 방문, 시카고 답사의 목적을 설명하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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