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의 의미 되새겨
2008-02-12 (화) 12:00:00
하상한국학교, 학생들에 전통예절 교육
성 정하상(주임신부 차호찬 시메온) 소속 하상한국학교(교장수녀 김옥현 수잔나) 학생들이 음력설을 맞아 주임 신부께 세배를 드리고 전통 예절을 배웠다.
9일 점심시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호찬 시메온 신부를 비롯해 김옥현 수잔나 수녀와 송진현 바오로 학교 이사장이 참석해 학교의 어른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세배를 받았다. 차 신부는 신권 1달러짜리 지폐를 세뱃돈으로 준비해 모든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덕담으로 올 한 해의 건강을 당부했다. 교장 김 수잔나 수녀와 송 이장은 세배를 올리는 학생들에 간단한 초코렛을 나눠주며 한국어 학습에 좀 더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세배 후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차호찬 시메온 신부는 세배를 드리는 학생들을 대견스러워 하며 학교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 중 어른들을 공경하는 문화를 배우는 것은 우리(내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교육의 결산 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 개최 될 것을 희망했다. 김옥현 수잔나 교장은 매년 설날을 맞아 신부님께 세배를 드리고 있다. 이런 한국전통문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사진: 신부님이 학생들에게 세배를 받은 후 건강과 학업에 열중하라는 덕담을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