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열린 리노 한인회장 취임식. 우측부터 손광주 신임 한인회장, 이원길 전 한인회장, 최병호 LA 총영사, 장상근 고문, 최승환 한인침례교회 목사, 김백석 리노주님의교회 목사, 장광우 리노한인장로교회 목사.
손광주 한인회장 제 7대 취임
9일 오후 5시 30분 스팍스에 있는 퀄리티 인에서 제 7대 리노 한인회 손광주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300여명의 리노 지역 한인들과 LA 총영사, 네바다 주지사 대변인, 스팍스 시장, 와쇼 카운티 셰리프 국장, 와쇼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취임식을 축하하였다.
김영구 사무총장이 취임식을 진행하였고, 한인침례교회 최승환 목사의 개회 기도, 노승일 수석 부회장의 리노한인회 연혁 소개, 5-6대 리노 한인회장인 이원길 전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손광주 신임회장이 리노한인장로교회 장광우 목사의 안내로 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사에서 손광주 회장은 한미간의 우호증진과 리노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하며,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인 사회에 대하여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였다.
이어진 최병호 LA총영사의 격려사에서 한인회 활성화를 계기로 총영사와 교민간 유대관계 강화와 의견 교환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양국 대통령이 바뀌는 올해 한미 FTA 비준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금년말에 실시될 무비자 시행으로 한미 관계가 굳건해 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원길 전임회장, 신경준, 패트릭 힉키에게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장상근 고문의 축사에 이어 네바다 주지사 대변인의 축사와 함께 리노 한인회와 LA총영사에게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지는 여러 단체장의 축사 및 외빈 소개 후, 김백석 목사(리노주님의 교회)의 축도로 1부 취임식을 마쳤다.
2부에서는 리노 교민 자녀들의 새배를 시작으로 SF 최수경 무용단의 전통춤을 비롯한 여러 공연으로 교민 설날 잔치를 하였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