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회 설잔치
9일(토) 오후 1시 뉴캐슬 연합감리교회(담임 김주식 목사)에서 한마음회(회장 차재순) 설잔치가 열렸다.
장애우 가족과 특수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는데, 이번 설에는 새크라멘토에서 동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뉴캐슬 교회에 모여 떡국을 끓이고 만두 튀김과 한국음식들을 먹으며 그간의 안부와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뉴캐슬 연합감리 교회는 산 속에 위치한 듯 앞뒤로 나무가 우거져 있었고, 뒤편으로는 야외 예배를 볼 수 있도록 나무 벤치들이 타원형으로 줄지어 있었다. 게다가 명상할 수 있는 자리를 중심에 두고 돌로 만든 수많은 원형의 길은 교회의 어느 소년이 만들었다고 했다.
모인 사람들은 점심을 먹고, 남자들이 뒷정리를 하는 동안 뉴캐슬의 명물인 귤과수원을 구경하고, 김주식 목사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윷놀이를 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프렌즈 오브 코리아 설잔치
한국 어린이 입양 가족인 프렌즈오브코리아(회장 크리스 윈스턴)가 10일(일) 오후 3시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에서 구정맞이 잔치를 했다.
2주에 한번씩 한인장로교회에서 모이는 키즈 클럽의 어린이와 가족,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키즈 클럽에 있었거나 앞으로 키즈 클럽과 함께 할 가족, 한국문화와 음식을 나누고 싶은 한인들과 그 가족, 한인장로교회 목회자, 신도들이 모여 북적거리는 설 분위기를 한껏 냈다.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김홍덕 장로와 신진탁 장로, 자니 파머 목사와 박상근 목사에게 세배를 하고 세배돈이 든 봉투를 하나씩 받았다. 떡국이 다 끓기를 기다리며 이십분간 변청광 노인회장을 따라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떡국과 푸짐한 음식을 먹고 나서는 다시 연습을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도착한 사물놀이 옷을 받았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교회협의회 주최 설잔치
9일 오후 1시부터 새크라멘토 한인 교육문화회관 강당에서 교회협의회(회장 박동서 목사) 주최 설잔치가 있었다. 새크라멘토 지역 거주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날 잔치는 윤호준 목사(벧엘나사렛교회)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다.
1부 예배는 정현섭 목사(좋은연합감리교회)의 기도와 성경봉독, 노융부 목사(임마누엘 침례교회)의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로 설교, 협의회 회장인 박동서 목사(방주선교교회)의 인사와 이홍제 목사(시온장로교회)의 축도로 진행이 되었다. 2부는 식사와 여러가지 놀이로 모두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