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부, 가이드 통해 취업 전략 소개
연방 공무원이 돼 꿈을 펼치고 싶은 아시안계 미국인들을 위해 중국계 엘라인 차오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연방노동부가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06년 현재 연방정부나 기관내 일자리 중 아시안계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5.1%에 불과해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이래로 계속 노동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차오의 연방정부내 아시안계 취업 지원 노력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2차 세계대전이후에 때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서 공무원으로 일해 왔던 이들의 은퇴가 크게 증가해 연방 공무원 채용이 늘어나는 관계로 지금이 바로 도전하기에 적기라는 것이 노동부의 설명이다.
노동부가 발간한 ‘아시안계를 위한 연방 정부 일자리 안내서’에 따르면, 2008년에는 연방직 종사자의 3.9%인 6만900여명이 은퇴하며, 2009년에는 역시 3.9% 정도인 6만1,300여명이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오 장관이 아시안들의 연방 공무원직 도전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된 이 안내서는 노동부 웹사이트(www.dol.gov/dol/jobs/apa_fcg.pdf)를 통해서도 모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다.
연방 공무원 또는 연관 직종 종사자들에게는 정기휴가와 질병휴가와 같은 휴일이 보장되는 것을 비롯해 은퇴 계좌 및 은퇴 준비 제도와 건강 보험 생명 보험, 자녀 케어 프로그램, 학자금 융자 반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연방 공무원에 도전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전략도 많다. 먼저 지원서나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채워 넣어야 할 공란을 모두 메우지 않거나 요구하는 사항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사전 탈락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지원서가 몇 페이지에 걸쳐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각 섹션이나 페이지 마다 자신의 이름, 소셜번호 같은 ID를 적시해 주면 수백장의 지원서를 다뤄야하는 심사관들에게 편의도 주고 좋은 인상도 심어줄 수 있다. 그리고 연방 직종 중에서도 특수한 분야를 지원할 때는 일반 분야에 지원할 때와 똑같은 지원서를 그냥 내기 보다는 그 분야에 알맞게 좀더 지원서 자체를 특별하게 편집할 필요도 있다.
특별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보다 간소화된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특별 채용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프로그램(www.studentjobs.gov), 학생 커리어 인턴 프로그램(www.opm.gov/careerintern) 등이 있다.
특히 차오 장관이 아시안계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창설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를 통해서는 이제까지 60여명 이상의 아시안들이 혜택을 보기도 했다. 연방정부에서 주관하는 경력 개발이나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각종 연방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연방 인력관리실(OPM) 웹사이트에 있는 해당 페이지(www.leadership.opm.gov 또는 www.opm.gov/ses/candevprg.asp)를 방문하면 된다.
연방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어워드나 인센티브를 받는 것도 좋은 경력으로 남는다. 관련 정보는 OPM웹사이트(www.opm.gov/perform/reward.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