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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융자 - 크레딧Ⅲ - 크레딧 향상 방법

2008-0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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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필자가 알려준 크레딧 향상방법이 이젠 상식처럼 번져있긴 하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크레딧 향상을 도모하는 몇 가지의 방법을 재차 제시해 보기로 한다.
첫 번째 방법은 기존 크레딧 계좌의 숫자적 정리, 정돈이다.
크레딧의 구조적 균형이 가져다 주는 장점과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적당한 숫자의 크레딧 계좌만 남겨두고 (고정계좌 3-4개, 유동계좌 4-5개 미만) 오래되지 않았거나 크레딧 한도액이 너무 작은 계좌들은 우선적으로 폐쇄하는 방법이다.
이런 크레딧 상의 정리를 감행할때 조심할 점은, 발란스가 없어서 그 즉시 폐쇄하기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로 기간이 오래되고 크레딧 한도가 큰 크레딧 카드나 백화점 카드등을 없애는 실수를 범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숫자적 균형감을 이루기 위한 정리가 잘못 이행될 땐 크레딧의 가장 큰 힘과 신뢰의 원천이랄수 있는 ‘크레딧의 기간과 크기’의 구조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크레딧 계좌의 숫자적 균형을 맞추는 업그레이드 방법은 누구든 동일하게 기존 계좌를 폐쇠하는 일관된 형태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계좌 수가 총 3-4개 이내인 경우엔 반대로 4-5개 이상을 형성하기 위해 오히려 계좌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때에도 위와 마찬가지로 기간의 균형과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 신규계좌를 추가하는 방법이 아니라 가족이나 제3자의 크레딧 계좌 중 오래된 계좌에 합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는다.
두 번째 방법은 계좌잔액 정리와 유동계좌(크레딧 카드 등) 한도 증액을 통한 업그레이드다. 가장 상식적인 사실이지만 잔액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크레딧의 점수를 즉시 높여주는 외형적 향상의 지름길이며 이를 일정 수준으로 (한도의 30% 안팎)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면 크레딧 점수는 절대 낮아질 수 없다.
유동계좌의 한도액 증액을 통한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기존의 잔액을 무리하게 갚지 않고도 점수나 내용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은행 등의 채권자에게 기존 크레딧 한도의 증액을 요청하여 계좌 잔액은 그대로 둔 채 크레딧 한도와 잔고의 비율적 기준으로 적용되는 점수의 변화를 유리하게 이끄는 기술적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이밖에도 필자가 경험을 통해 발견한 더욱 효과적인 크레딧 업그레이드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나쁘게 잘못 오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더는 밝히지 못하지만 이상의 방법과 2주에 걸쳐 설명된 크레딧의 기본적 구조상의 이해만으로도 적잖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본질적으로 크레딧은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 가 가장 큰 생명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이다.

제이 명
<론팩 모기지 대표>
(213)79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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