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탄테러에 권총반입 시도

2008-01-3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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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덜라인·샴버그고교서, 학생 4명 체포

먼덜라인 고교생 2명과 샴버그 고교생 1명 및 중학생 1명이 각각 폭탄테러 위협과 총기 교내 반입 시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익카운티 검찰과 먼덜라인 경찰에 따르면 먼덜라인고교 재학생인 딜런 브릿(17)과 제임스 보스(17)는 지난 25일 교내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이 학교 교감 등에게 보낸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 기소됐다. 이들에게는 보석금으로 각각 10만달러가 책정됐으며 향후 재판에서 ‘허위 테러리스트 협박’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의 주범은 브릿 군으로 다른 학생의 아이디를 훔친 뒤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 첫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그는 친구인 보스 군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용한 아이디와 함께 두번째 메시지에 담을 내용을 전송했으며 보스군은 자신의 집에서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메일을 수신한 교감 즉시 경찰에 알렸으며 학교는 경찰의 폭발물 수색 후 이상이 없다고 확인될 때까지 하루 동안 폐쇄됐다.

한편 샴버그에서도 10대 2명이 학교에 총을 반입하려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샴버그고교에 재학 중인 애쉴리 로스(17)와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4살짜리 중학생으로 14세 중학생은 아버지의 권총을 몰래 훔쳐 로스에게 주었으며 로스는 이 권총을 학교에서 수블럭 떨어진 곳에 주차한 차안에 숨겨놓았다 적발됐다. 로스는 자신을 화나게 한 다른 학생을 혼내주기 위해 권총을 교내로 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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