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다슬양 ‘셀카전’ 대상 영예

2008-01-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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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슬양 ‘셀카전’ 대상 영예

1등을 차지한 선그라스 속의 내 모습

김다슬양 ‘셀카전’ 대상 영예

사진: 대상을 차지한 김다슬양의 ‘버블티 마시기’


본보 주최, 대한항공 반도여행사 후원... 입상작 발표
40명 총 300여점 출품

청소년들의 문화를 엿보기 위해 본보에서 마련한‘디카&휴카=셀카전’에서 시카고 소재 피터슨스쿨에 재학중인 김다슬양(13)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8일과 29일 양일간 본보에서 실시된 심사결과 1등에는 이인혜(그렌브룩 사우스 고교), 2등 돈 캐첨(Dawn Ketchum), 3등 조앤 김(메인 이스트고교), 4등 석은영(잔 허시고교) 5등에는 박계령(필드중학교) 양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40명이 총 3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는 시카고 트리뷴지의 호세 오소리오 사진기자, AP 통신 허남영기자, 신인호 사진가가 맡았으며 1차 심사(28일)에서 선정된 12명의 작품들을 놓고 2차 심사(29일)에서 대상 등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첫째, 사진의 내용 및 아이디어(창조성) ▲둘째, 구도 등 사진의 미학적 순준 ▲셋째, 사진에 대한 열의 등을 수상작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구성력이 뛰어나고 사진에서 청소년들의 활기참이 가득차 있는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으로 선정된 김다슬양은 응모한 18장의 사진들이 단지 사진을 찍는 것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본인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문화를 정확히 표현했으며 전문 사진가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촬영 각도로 사진을 촬영했다고 평가했다.
선그라스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1등을 수상한 이인혜양의 작품은‘포토 저널적인 시각’으로 사물 본 것에, 2등 돈 캐천양은 피아노와 얼굴에 새겨진 글자의 연결에서 나오는 사진의 구성력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3등 조앤 김양은 손에 쥐고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벽에 붙여져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유리에 반사시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 마치 한 철학적 사진작품을 연상시킨 것에, 4등 석은영양은 친구와 두 손으로 만든 하트 모양과 그 모양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상징한 벽걸이와 어울려 응모한 사진 중 최고의 하트 모양으로 손꼽았으며 5등으로 선정된 박계령양은 전문가 수준의 광고 촬영기법으로 자신을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세 오소리오 기자는“많은 청소년들이 손이나 발을 이용 글자나 하트 모양 등을 직접찍어 획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상당이 높은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허남영 기자는“어린 학생들에게서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것에 놀랍다. 청소년들이 사진에 대한 순수성을 앞으로도 계속 간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인호 사진가는“작품의 질을 떠나 사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작품들이 신선했다는 것에 응모작 모두 대상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 추후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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