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공립학교 교장의 92%가 시 교육청의 업무에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교육청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내 1,024개 공립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응답률은 70%였다.
조사 결과, 92%는 학교 지원기구로부터 받는 각종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71%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78%는 학교 평가보고서, 퀄러티 리뷰 등 시 교육청의 신규 평가 방식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 평가, 학교 지원기구로부터 제공받는 각종 서비스, 행정 서비스 지원의 질적 평가, 시 교육청의 새로운 학교 평가 방식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평가됐다.
또한 대다수 교장들은 시 교육청의 학생 등록업무, 학교 보수공사, 스쿨버스 운행, 특수교육, 영어학습자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 교육청이 교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봄, 가을 및 학년말 등 연간 세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