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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하트포드 대학, 실수로 무더기 합격통보

2008-0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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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소재 하트포드 대학이 지난주 올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 2,000여명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를 발송,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학은 당초 2,000여명에게 이들이 학교에 제출한 입학 신청서의 내용이 일부 미비해 보충자료를 보내라는 요청서를 발송하려다 실수로 합격 통보를 내보낸 것. 이와 동시에 조기 합격한 60여명의 실제 합격자에게는 반대로 신청서 내용이 미비하다며 보충자료 제출 요청서를 발송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대학은 사태 발생 후 지원자 전원에게 음성 메시지를 전달,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 편지도 발송했다.

이번 사건은 대학의 입학신청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보스턴 메일 하우스가 두 가지 각기 다른 명단을 서로 혼돈해 바꿔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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