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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져지한국학교, 영어권 한인학부모 한국어반 개설

2008-01-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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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대화 활용도 더 높여야죠”

뉴져지한국학교, 영어권 한인학부모 한국어반 개설

뉴져지한국학교 김재남(오른쪽) 신임 교장과 이종석 이사장이 16일 본보를 방문, 올 봄 학기 개설하는 영어권 한인학부모를 위한 성인반 개설에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져지한국학교(교장 김재남)가 2008년도 봄 학기부터 영어권 1.5·2세 한인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성인반을 개설한다.

이번 봄 학기부터 뉴져지한국학교의 교장직을 맡게 된 1.5세 출신의 김재남 신임교장은 이종석 이사장과 함께 16일 본보를 방문, 3월1일 개강하는 봄 학기부터 영어권 한인학부모들을 위해 성인반을 개설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등록을 당부했다.

김 교장과 이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로 집에서 영어권 부모들과 한국어로 대화하며 활용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성인반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과거에도 성인반 운영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호응도가 극히 낮아 중도하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1.5·2세 영어권 한인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한국어를 지도받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록생들이 많아 성인반 개설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


학교는 성인반 등록생을 정원의 제한 없이 신청 받아 운영할 예정이며 자녀가 한국학교에 등록하면 등록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문의: 201-220-5541, 908-938-057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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