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전달 후 원로 목사회, 문화회관, 한인회 관계자가 함께했다.(좌로부터 한인회 정강민 총무이사, 김학동 부회장, 정종하 회장, 민병호목사, 장기남 회장, 조영익목사, 문회회관 박영식 부회장, 한연희, 최규창, 윤영식 상임이사)
한인 원로목사회, 건립기금 및 발전기금 기탁
시카고 한인 원로목사회(회장 민병오 목사)가 시카고 문화회관 건립기금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달러와 500달러를 기탁했다.
원로목사회는 15일 시카고 소재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정길영)에서 열린 1월 정기 월례회 자리에 두 단체의 관계자들을 초청,‘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두 단체가 화합해 발전하라는 의미’에서 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원로목사회 민병오 회장은“원로 목사회가 친목을 위한 단체를 벗어나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모아져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더 많은 한인들이 문화회관과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성금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또한 이번 성금기탁은 두 단체가 서로 화합하고 상부상조함으로써 한인사회를 더욱 발전시켜달라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원로목사회 조영익 부회장은“원로목사들에게 현금 10달러는 100달러의 가치가 있다. 원로목사들이 힘들게 모은 성금인 만큼 두 단체가 좋은 일을 많고 기도속에 두 단체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회관 장기남 회장은“원로목사회가 문화회관에 관심을 갖고 목회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으로 베풀어 주시는 큰 뜻에 감사하다”며“교계가 문화회관 건립에 참여한다면 일이 쉽게 풀릴 것이다. 교계의 관심과 한인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근시일내에 회관이 완성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지난해 각각 1,000달러, 500달러를 전달한 강문희씨와 태후식당의 추본근 대표가 올해에도 500달러씩을 다시 기탁했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한인회 정종하회장은“한인회가 좋은 일 많이 하고 한인들에게 가까이 갈수 있도록 원로목사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면서“기도 속에 한인동포를 위한 한인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1월 정기월례회에서는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전성철 목사와 시카고한인교역자회 부회장 최문선 목사, 증경회장단 회장 김영길 목사가 참석, 새해 상견례와 함께 각 단체의 연중 행사에 대한 설명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월례회 후 교회단체 관계자들은 현재 교계에 불고 있는 목회자들의 성토분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가까운 기간내에 교회관계자 회장단이 다시 한번 모여 이에 대한 성명서 문안 작성과 발표 시기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임명환 기자>
1/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