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교사 연수 강화 확대
2008-01-14 (월)
연구교사 제도 활성화..연구비 지급
재미한국학교(NAKS) 동북부협의회(회장 허낭자)가 연구교사 제도를 재정비하고 올해부터 적극적인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북부협의회는 1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연구교사 제도는 협의회 산하 회원학교 교사 연수를 강화, 확대하는 목적이다. 제도를 활용하는 회원학교에는 협의회가 매번 1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AKS 전국협의회가 매년 한국학교 교사 대상 학술대회를 열고 있지만 매번 타주에서 열려 사실상 많은 교사들의 참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협의회가 자체적으로 교사연수 강사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오는 2월20일까지 각 회원학교에서 연구교사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연구교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연구교사를 강사로 초청, 교사연수나 학술대회를 여는 회원학교에는 매회 100달러의 장려금도 지원한다.
연구교사는 한국학교 교사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역사와 문화, 동요, 학교행정, 교과과정 등 각 분야 경력자를 추천받고 있다. 임기는 2009년 8월31일까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