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고지혈증’
2008-01-10 (목) 12:00:00
한인사회복지회 연례 건강검진 분석 결과
B형 간염 및 자궁암은 감소
한인들 상당수가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7일 실시된 한인사회복지회 주최 연례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노갑준, 오정근 내과전문의, 루시 허 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유료 검사자 373명에 대해 작성한 소견서에 따르면 한인들의 건강상태는 ‘낙제점’이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검진이 실시된 583건의 결과 중에선 64.5%인 376건이 정상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종합혈액 부문에서는 총 246건 중 콜레스테롤 이상(고지혈증)이 147건(59.7%), 혈당 13건(5.28%), 중성지방 5건(2.03%)으로 비정상인 경우가 더 많았다. 또 13명이 신청한 골다공증 검사에선 61.5%인 8명이 비정상이었으며 소변 검사에서도 137명 중 23명에게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한인들의 건강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2006년 10명이나 발견됐던 B형 간염 보균자는 4명으로 줄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전립선암 검사에서는 총 지원자 58명 중 단 2명만이 이상 판정을 받았다. 또 유방암은 80%가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궁암의 경우 정상 판정이 전년의 50%에서 올해는 77%로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 복지회 함윤희 공중보건 디렉터는 건강을 위해선 정기 검진 및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며 연례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 관련 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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