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정초 떡국잔치
2008-01-09 (수)
새해 첫날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지역 노인 초청 떡국 잔치가 로얄 가든 식당에서 열려 정답고 훈훈한 첫 날을 보냈다.
홀몸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초청한 이날 잔치에는 유선규 원로목사, 도지덕 목사 내외, 김성수 목사, 우종면 노인회 회장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 설 음식을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이번 떡국 잔치는 정효나씨가 마련했다. 정씨는 수년간 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매년 설날, 어버이 날, 피크닉 행사에 음식을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운전을 못하는 할머니들을 위해 병원, 식품 구입 시 통역과 발이 되어주는 봉사를 아끼지 않고 실천하고 있는 인물.
정씨는 “이번 행사에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 김경순 권사, 서울 미용실, 동양식품, 로얄 가든, 한인회보 장재준씨 부부가 큰 도움을 주었다”며 봉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