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팽글러 컵 안은 캐나다 하키

2008-0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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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이후 통산 11차례

세계 아이스하키 스팽글러 컵 대회에서 팀 캐나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스팽글러 컵 결승전에서 팀 캐나다는 2 피리어드에서 연속으로 2골을 넣어 1골을 넣은 데 그친 러시아 팀에 2-1로 이겼다.
1984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팀 캐나다는 올 해 우승으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다.
84년 첫 출전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본 팀 캐나다는 이후 거의 매 년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할 만큼 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23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 대회는 북미지역 아이스하키 리그인 스탠리 컵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국제 아이스하키 대회다.
스위스 아이스하키 클럽 다보스 팀이 매년 연말 전 세계 클럽 중 일부를 초청해 시합을 벌이는 데 단일 팀으로 참가하고 있는 팀 캐나다는 소속 선수 대부분이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국적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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