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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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놓쳐본 적 없는 수학천재 보스턴 칼리지 김휘백 군

2007-12-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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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제리코 고교 졸업반인 김휘백 군이 보스턴 칼리지 조기 전형에 합격했다.

학교 성적인 4점 만점에 3.8점을 받을 정도의 수재인 김 군은 수학 과목의 경우 수석을 놓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자랑한다.SAT 수학시험에서 800점 만점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김군은 학업 외에 운동에도 탁월해 학교에서 펜싱 대표 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롱아일랜드 고교대항 펜싱대회에 출전, 7승 1패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제리코 고교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학교 측에서도 김 군의 이 같은 수훈과 실력을 높이 평가, 지난해와 올해 연속 ‘올해의 펜싱 선수’로 뽑아 시상하기도 했다.어려서부터 유독 생물에 관심이 많았던 김 군은 대학에 진학, 의학을 전공한 뒤 장래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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