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ㆍ영광의 찬양 온 누리에
2007-12-31 (월) 12:00:00
2007 성탄축하 음악예배, 헤브론 교회
주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마련됐다.
헤브론 교회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2007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열었다. 이날 100여명이 넘는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주옥같은 종교 음악들을 객석을 메운 400여명의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행사는 옥광석 목사의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주제로 한 설교 등 성탄절 예배와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이후 2부 순서에서는 고전 음악으로 바하의 ‘지저스 조이 오브 맨스 디자이어링’, 비발디의 ‘글로리 인 엑셀시스’, 헨델의 ‘싱언투 갇’ 등이 연주됐다. 현대음악으로는 ‘패스토랄 심포니’, ‘글로리 패트리스’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배에 참석한 한인들은 말씀과 연주를 통해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깊은 은혜를 받는 표정이었다.
옥광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비워지 않으면 절대 채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것들로 채워진 마음을 비울 때 하나님이 비워진 자리를 채워준다라며 음악회를 통해 예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간직할 것을 당부했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제인 김씨는 “성탄을 맞아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당연한 도리다”라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내 믿음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헤브론교회 석태희 음악목사는 “우리의 찬양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기뻐함에 있다”라며 “출연진들은 물론 관객들 모두가 음악회를 통해 주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간, 주님을 기뻐할 수 있는 시간 맞이하셨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