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질정화기금 심의 연기

2007-12-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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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업체에 불리 지적’에 합의점 못찾아

세탁환경토질정화기금 인상안 심의가 다음 운영위원회의로 미뤄졌다.
일리노이 세탁토질정화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19일 네이퍼빌 소재 할러데이인에서 열린 운영위 회의에서 수개월전 대두된 세탁환경토질정화기금 인상안 통과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권의준, 김영보, 곽길수씨 등 3명의 한인 운영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해 총 7명의 위원들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인위원들은 회의에서 이날 “라이센스 수수료를 일괄 3천달러로 통일한다는 새 인상 시나리오는 대형업체엔 유리하지만 소형업체에는 오히려 불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계산대로라면 오는 2020년까지 오염된 업체들을 청소하는데 50만달러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추산, 이 부족분을 라이센스 수수료를 납부하는 업체들이 나누어서 내는 방법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들은 인상안을 채택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동의, 내년 1월 16일 열리는 운영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인사회에서 박부명 세탁인협회장, 강성도 NDI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인상안 에 반대하는 한인세탁인들 502명의 서명이 담긴 명단이 제출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1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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