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2007-12-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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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경제성장 희망, 문화회관 건립지원, 시카고 방문도 바램

19일 불꽃 튀는 대선레이스 끝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제17대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시카고 한인들도 이제는 선진 한국 창조와 새로운 국운을 개척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바램을 나타내고 있다.
유세 기간 동안에는 여러 후보들 간 갈등과 대립, 비방, 마찰 등으로 인해 상당한 진통을 겪었으나 지금부터는 국가의 안정과 번영에만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 특히 이번 선거전은 이 당선자의 BBK 연루 의혹 등 일대 혼란과 잡음 속에 치러졌다는 점에서 대 국민 화합과 결속을 갈망하는 한인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여전히 남아있는 의혹과 비난의 눈초리가 거두어질 수 있도록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경제를 되살려 한국을 선진 조국의 대열에 합류시켜달라는 희망도 크다. 과거 기업에 몸담으면서 이루었던 엄청난 성과와 경험들, 청계천 복원 및 서울시 교통개혁에서 보여준 행동력은 이 당선자의 큰 자산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다. 조국 안보, 한미 관계 개선에도 매진해주길 바라는 한인들의 기대도 상당하다. 특히 반세기 혈맹관계에 있는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미주 한인들의 위상 및 권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융화와 포용 속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지도자가 되어 주길 희망하고 있다.
이밖에 한인들은 시카고 동포사회를 위해 문화회관 사업지원해 줄 것과 이곳을 직접 방문, 동포간담회를 가져달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1.5, 2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준다는 차원에서 ‘문화’와 ‘스포츠’가 접목된 이벤트 창출 및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취재부>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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