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몽코 커미셔너 회의 민주.공화 동맹 발표

2007-12-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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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동안 공화당이 지배해 온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 커미셔너 회의에서 민주-공화당 동맹이 맺어져 앞으로 정치 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다.

지난 11월 3명을 뽑는 커미셔너 선거에서 3위로 당선된 짐 매튜스(공화)커미셔너는 지난 18일 노리스타운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위로 당선된 조 하펠(민주)커미셔너와 권력 분점 합의 동맹을 맺고 커미셔너 회의 의장은 짐 매뉴스, 부의장은 조 하펠 커미셔너가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례상 커미셔너 회의 의장에 취임하게 되어 있던 1위 당선자 브루스 캐스터 주니어(공화)커미셔너는 의사 결정권에서 밀려나게 됐다.

짐 매튜스 커미셔너 당선자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은 9개 주요 직책 중 5개 직에서 승리해 그동안 공화당이 독점해오던 권력을 민주당과 나누어 행사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 분석가들은 매튜스 커미셔너 당선자가 공화당 내에서 오랫동안 캐스터 현 몽코 검찰 검사장과 불화를 일으켜 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조 하펠 커미셔너 당선자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공화-민주 양당의 공조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면서 “앞으로 경제 발전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터 커미셔너 당선자는 “이 모든 것이 조 하펠의 계책으로 이뤄졌다”면서 “짐 매튜스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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