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美 방문하는 加국민 크게 늘어

2007-1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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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 급등으로 미국여행 증가

미국을 당일로 방문하는 여행객의 수가 10월 들어 크게 증가했다.
9월 20일 미 달러와 등가를 기록한 이후 10월 평균 환율이 캐나다 1 달러 대비 미화 1.03 달러로 줄곧 역전현상을 보였던 10월의 여행 통계는 최근 7년 동안 가장 많은 미국 방문객 수를 보였다.
차량을 이용해 국경을 넘어 당일 여행한 국민은 총 220만 명으로 9월에 비해 6%가 늘어 2001년 1월 이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하룻밤 이상 묵는 수도 크게 증가해 전 달보다 5% 가까이 늘은 97만 2,000명으로 1993년 9월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BC-워싱턴 국경을 넘은 수는 43만 1,000명으로 9월보다 16.5% 늘어 국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고 온타리오주를 넘어선 방문객은 전 달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그 수가 가장 많아 전국 총계의 절반을 넘는 120만 건으로 조사됐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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