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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펜도 학비전액 무상 보조...내년 9월부터

2007-12-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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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달러 미만가정 학생에

펜실베니아대학(UPenn)이 학부생들의 학비를 전액 무상 학비보조로 대체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하버드가 이달 10일 발표한 정책<본보 12월11일자 A1면>과 유사한 것으로 이미 펜실베니아 스와스모어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포모나 칼리지도 뒤이어 유사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유펜은 2008년 9월부터는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인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는 학비융자 부담을 없애고 무상 학비보조금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10만 달러 이상 소득자는 학비융자 부담을 10% 줄이기로 했다. 이어 2009년부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학부생에게 무상 학비보조금을 지급해 학비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펜은 4,000여명 학부생의 절반이 학비융자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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