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천서 작성은 대학 요구 맞춰 미리 준비를

2007-12-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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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원장의 조언

주요 사립대학에 지원하는 한인 학생들의 원서작성을 돕고 있는 아이비 드림 이정석 원장은 “지원대학이 10개를 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도 대학마다 제각기 다른 추천서 요구사항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대학별 리스트를 작성, 각 대학이 요구하는 추천서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학원서 제출시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 중 하나인 추천서 작성에 대한 이 원장의 조언이다.
▲지원대학이 요구하는 추천서 조건을 반드시 체크할 것
보통 상담교사 추천과 함께 세컨더리 스쿨 리포트를 요구한다. 여기에 1~2개의 교사평가서(teacher evaluation)제출을 요구한다. 보스턴대학이나 존스 홉킨스 대학의 경우 1개의 교사평가서와 세컨더리 스쿨리포트를 요구하며 하버드대학은 2개의 교사평가서와 세컨더리 스쿨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학교가 제공하는 추천서 양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이를 사용한다
공통원서를 사용하지 않고 대학 자체의 원서형식을 쓰는 학교인 경우 추천서 요구사항은 더욱 다양하다. USC의 경우 추천서를 카운슬러나 교사 중 1개만 받으면 된다. 그러나 추천서는 반드시 학교가 제공하는 리포트 양식에 적어야 한다. 따라서 추천서를 부탁할 때 이 리포트 양식을 담당교사나 카운슬러에게 제공해야 한다.
▲추천서 부탁 시 예의를 갖춰야
추천서를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부탁할 때는 반드시 각 대학의 주소를 적은 뒤 우표를 붙인 우편봉투를 드린다. 많은 추천서를 써야 하는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예의를 갖춰야 한다.
▲추천서는 미리미리 부탁하자
모든 추천서는 원서 마감일까지(마감일 날짜로 우체국 소인이 찍히면 된다) 발송해야 하므로 미리 여유를 갖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추천서와 함께 성적표 (Official Transcript) 역시 원서 마감일까지 각 대학 입학처(admission office)로 보내져야한다.

이정석
<하버드대 물리학 박사, 아이비드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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