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줄넘기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최길수(뒷줄 맨오른쪽)씨와 수상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조슈아 게니코프(3등), 데니얼 김(2등), 피터, 최길수, 브라이언아담스, 문일환 회장, 김만길 회장, 이상목 뉴욕대한체육회 기획차장.
한인사회 최초로 열린 이색 스포츠 대회 ‘제1회 줄넘기 대회’ 결승전에서 47세의 나이를 극복한 최길수씨가 젊은 건각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15일 플러싱 K2복싱체육관(관장 김진수)에서 열린 줄넘기 대회에서 30명의 결선 진출자 중 최길수씨는 줄과 한 몸을 이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지구력과 인내력에서 다른 경쟁자를 물리쳤다.
특별 순서로 마련된 줄넘기 콘테스트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2단, 3단 뛰기, X자 돌리기, 뒤로 넘기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여 체육관을 가득 메운 100여명의 구경꾼들을 즐겁게 했다.<김재현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