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 마약 밀매조직 ‘일망타진’

2007-1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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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명 체포…마약, 총기류 등 압수

▶ 加․美․일본․호주 경찰 공조 성과

BC 경찰이 모처럼 마약 밀거래를 일삼는 범죄집단을 일망타진하는 개가를 올렸다. 경찰은 로우워 메인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요 국제 마약 밀거래 범죄집단을 일망타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지에서 100명 이상의 마약 밀거래 상부조직책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범죄조직들이 마약 생산을 비롯해 수출 그리고 보급역할까지 했으며 밀매 마약의 종류도 마리화나, 헤로인, 엑시타시, 코카인, 메탐페타민(각성제) 등 다양한 종류를 취급해 왔다고 밝혔다.
국제 마약 밀매 범 체포는 캐나다,미국, 일본, 뉴질랜드, 대만, 인도, 중국 경찰의 합동수사로 이뤄졌다.
경찰은 이들 마약 밀매 단으로부터 △코카인 600kg △각성제 111kg △엑시타시 83kg △헤로인 26 유닛 △마리화나 3500kg △6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 △30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현금 210만 달러 △불법무기 다수와 총기류 17정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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