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아들에 희망을 전합니다”

2007-12-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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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 고어헤드 선교회


한국의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시카고를 비롯한 미주지역에서도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통해 성금이 모아졌다.

뉴저지 릿지필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어헤드 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의 시카고 지부(변현숙 지부장)에서는 작년 성탄절 이후 200여명의 회원, 후원자들에게 배포됐던 돼지 저금통을 회수해 한국의 고아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조 목사와 변현숙 지부장은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7일 청기와 식당에서 열었다. 특히 시카고 지부에서 처음 실시됐다가 이번에 결실을 맺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고어헤드 선교회가 한국 인천, 용인, 대전 등지에 있는 6개의 보육원 등을 통해 돌보고 있는 500여명의 고아들에 대한 시카고 후원자들의 관심과 온정을 전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상조 목사는 매년 1만명이상이 발생하는 고아 문제가 무관심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곳이 한국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지역 중에서도 특히 시카고 한인들이 고아들에게 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을 우리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 줄 기회라 생각한다. 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전국 지부를 통해서도 앞으로 계속 시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변현숙 시카고 지부장은 어떤 조그만 교회에서 걷은 저금통 안에 금화와 은화가 들어있어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시카고에서 한국의 고아들을 돕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후원문의)630-290-4059
<이경현 기자>


사진설명: 고어헤드 선교회 이상조 목사와 변현숙 시카고 지부장이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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