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영재프로 입학신청 서두르세요...내년 1월3일 접수 마감

2007-12-11 (화)
크게 작게
뉴욕시가 입학심사 강화를 발표한 2008년도 뉴욕시 영재 프로그램(G&T)의 입학 신청서 접수 마감이 2008년 1월3일로 다가왔다.

시 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8쪽 분량의 영재 프로그램 입학안내서와 신청서를 일제히 배포하고 입학생 선발 절차와 기준에 대한 정보와 학부모들이 제출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안내서는 뉴욕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유치원~2학년 학생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되며 현재
공립학교 등록생이 아니거나 사립학교 재학생들은 각 거주지역별 학군 사무실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퀸즈 25·26학군 거주자는 25학군 사무실(30-48 Linden Place, Flushing, NY 11354)에 있는 등록사무국을 찾으면 된다.

안내서는 책자 발간 이외에도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도 실려 있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영재 선발시험 중 하나인 OLSAT의 모의고사 문제는 책자로만 볼 수 있다. 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수계 언어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어 설명회는 11일 PS 205 초등학교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2008년도 뉴욕시 영재 프로그램 입학시험은 OLSAT와 BSRA 등 두 가지 시험을 치러야 하며 시험 일정은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은 1월22일부터 2월15일까지, 사립학교에 다니는 뉴욕시내 거주자들은 1월26·27일, 2월2·3일, 2월9·10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 결과에 따라 상위 5% 이내에 속하면 영재 프로그램 등록 자격이 주어지며 3% 이내에 들면 NEST, 앤더슨, TAG 등 3개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또한 2008년부터는
형제자매가 같은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