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소득세 보고 대상 기간은 200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이를 2008년 1월1일에서 4월15일 사이에 연방국세청 (IRS)과 주세무당국 (FTB)에 보고하여야 한다. 2007년 12월중 세금계획을 통하여 소득세를 후일로 연기시키든지 절세할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2회에 걸쳐 소개한다.

(1) 매상 또는 수입을 2008년으로 연기하고 비즈니스 경비 지출은 되도록 2007년에 한다. 대부분의 경우 돈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므로 소득세를 나중으로 연기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월급 생활자의 경우 보너스 받는것을 2008년으로 넘기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2) 비즈니스 장비를 론으로 구입한 후 감가상각을 통하여 소득을 줄인다. 특히 장비구입 첫해는 2007년의 경우 12만5,000달러까지 (가주 정부는 2만5,000달러까지만 인정) 비용으로 처리할수 있다.
(3) 항목별 공제를 어느 한해로 집중시킨다 (bunching). 예를 들어 의료비 공제는 조정소득의 7.5%를 넘는 금액만 공제가 되므로 치과 비용등 조정이 가능한 의료비용을 어떤 한해로 집중함으로써 항목별 공제금액을 늘리수 있다. 또한 모기지 페이를 12월에 두번한다든지 재산세 납부를 12월에 두번함으로써 금년의 항목별 공제금액을 늘릴수 있다.
(4) 봉급 생활자의 경우는 401(k) 플랜의 2007년 최고한도인 1만5,500달러(50세 이상은 2만500달러)까지 은퇴계좌에 납입함으로써 소득세를 연기시킬수 있다. 또 IRA 및 Roth IRA납입도 고려해야한다. 자영업자의 경우도 IRA, SEP, SIMPLE, Defined Contribution Plan, Defined Benefit Plan 등 연금에 납부함으로써 소득세를 연기할수 있다.
(5) 에너지 절약형 창문 등 시설을 교체하는 경우 최고 500달러까지 세금공제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자에게도 세금 공제 혜택이 있다. 그러나 차종당 60,000대 이상이 팔릴 경우 세금 공제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딜러에 확인해야한다. 토요다 프리어스의 경우 원래의 3,150달러의 크레딧이 2007년 3/31까지는 1,575달러, 9/30까지는 787.5달러로 줄어든다.
(6) 연말에 사용치 않는 자동차, 가재도구 등을 비영리기관에 기부함으로써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 2007년부터는 아무리 작은 금액의 현금 기부금이라도 영수증이 필요하다.
(7) 주정부는 14세 미만 연방정부는 18세 미만(2008년은 24세) 자녀들이 버는 투자소득, 이자소득 등이 1,700달러를 넘을 경우, 부모의 세율이 적용 되므로 이익형 투자보다는 성장형 투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8) 주식 매각으로 인한 양도 차익이 있을경우 손해보는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양도 차익을 줄일수 있다.
(9) 12개월 이상된 뮤추얼 펀드를 배당 산정일 전에 매각 함으로써 세율이 높은 배당 수입이 세율이 낮은 장기 양도 차익으로 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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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한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