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질보단 사랑이 좋습니다

2007-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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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테라스, 24회 입주기념 및 연말파티

연장자 아파트인 무궁테라스의 제24회 입주기념 및 연말파티가 지난 4일 100여명의 입주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최인철 한인사회 복지회 사무총장의 축사와 함께 박윤자 프라퍼티 매니저의 송년 축가, 다함께부르는 ‘고요한밤 거룩한밤’ 성탄 찬양순서가 마련됐다. 이어 저녁식사를 가진 2부 순서에서는 각 층별 팀들의 장기자랑, 각층 노래대표 경연대회, 폭소 유쾌마담 게임, 싱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입주자들은 모처럼 아파트 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식사와 함께 이웃들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박윤자 매니저는 이 아파트에 계신 분들은 거주 환경이라든지 경제사정 등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분들이다. 이분들에게 물질보다 더 필요한 것은 가족이나 친지들이 더욱 자주 찾아 주셔서 사랑과 정을 나누고 확인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무궁테라스에는 현재 75세대에 걸쳐 95명의 연장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입주자들은 전원 한인이며, 대기 리스트에 오른 후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은 1~2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 무궁테라스에서는 현재 노인들을 위해 중부시장, 수퍼H마트 등으로 가고자 하는 입주자들을 위해 라이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링컨길 고향식품에서는 업체측에서 자발적으로 라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무궁테라스 입주기념 및 연말파티에서 4층 팀이 노래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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