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예수탄생 축하 음악 예배
2007-12-04 (화) 12:00:00
온 인류를 향해 구원의 길을 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지난 2일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성탄축하예배’는 이번이 여섯 번째. 올해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소재한 6개 한인교회 성가대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맑은 화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했다.
워싱턴지구촌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양일 목사의 인사 후 워싱턴 성광교회(지휘 곽은식), 필그림교회(지휘 김정환),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지휘 박용진)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으며 김만풍 목사(워싱턴 지구촌교회)가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설교로 전했다.
이후 어린이 율동 찬양팀 ‘God’s Image’의 특별 찬양과 올네이션스교회(지휘 이철),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지휘 장운주), 워싱턴지구촌교회(지휘 이성희)의 순서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연합 찬양대를 구성,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의 지휘 아래 할렐루야를 부르며 음악회를 끝냈다.
교회협 회장 김양일 목사는 “어느 해보다 관심과 참여가 높아 의미가 컸던 성탄음악예배였다”며 “예수가 구세주이심이 세상에 증거되는 아름다운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