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종씨 개발 밀워키길‘팍 플라자’
지상 2층, 지하 주차장등 건물설계중
한인 투자자들이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밀워키길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계속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하지만 글렌뷰시의 경우, 밀워키길이 시를 관통하는 중심 도로인 만큼, 보행과 차량 운행의 편리성을 높이고 건물과 조경의 조화를 극대화 시키는 밀워키길 개발 계획에 공을 들이고 있어, 신축 상가를 지으려는 한인 개발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인 상가 계획들은 애초의 공사 진행 일정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다.
시카고 한인 재력가로서, 애스릿 풋과 박 리얼티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만종씨가 글렌뷰 타운내 밀워키 길에 2에이커 상당의 부지를 매입하고 대형 샤핑몰을 개발하고 있는 팍 플라자(Park Plaza) 계획도 순차적으로 진전되고 있지만 그 속도에 탄력이 붙지는 않고 있다. 박 대표가 밀워키와 레익길 교차로 동남쪽 부근의 옛 바비큐 식당(1615 Milwaukee Ave.) 부지를 매입한 것은 작년 7월.
매입 가격과 공사비를 포함해 약 1,200만달러를 들여 식당을 허물고 3만2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몰이 신축될 계획인데 당초 예상대로라면 올해 안으로는 새 건물이 지어졌어야 하지만 3개월전에 시로부터 사이트 플랜(site plan)에 대한 허가를 받은 상태다.
박만종 대표는“글렌뷰시에서 밀워키길을 장기적인 계획아래 제대로 가꾸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새로 신축되는 상가들을 꼼꼼히 검토하며 시의 개발 구상과 잘 맞아떨어지는지를 살펴보느라 다소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그 의도가 좋은 만큼 서로 협의해 나가는 중이다. 내부 설계에 대한 허가를 받으려면 3개월에서 6개월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팍 플라자를 지상 2층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갖춰진 대형 상가로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팍 플라자는 한인들에게도 상가 공간이 임대되지만 대형 체인업체들도 매장에 입주시켜 상가 전체의 지명도를 높일 예정이고 이를 위해 협상이 오가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박만종 대표의 박 리얼티에서는 디트로이트에도 내년 2월에 10만스퀘어피트의 대형 상가를 오픈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충청북도 오창에도 50에이커의 가전용품 생산 공장과 9홀 골프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현 기자>
사진: 박 리얼티의 박만종 대표가 글렌뷰시 밀워키길에 개발하는 팍 플라자의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