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시신 운반 도왔다
2007-11-28 (수) 12:00:00
볼링브룩 경관 부인 실종관련, 친구들에 실토
볼링브룩 타운 경찰관을 지낸 드류 피터슨씨의 4번째 부인 실종사건과 관련, 이 경관의 친척이 ‘본의 아니게’ 시체 운반을 도왔다고 친구들에게 밝힌 것으로 드러나 주목되고 있다.
시카고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4번째 부인 스테이시 피터슨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드류의 한 남자 친척은 최근 친구들에게 그가 피터슨의 요청으로 큰 상자를 운반한 적이 있으며 아마도 그 안에 스테이시의 시신이 담겨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지난 10월 28일 드류와 만났으며 그를 따라 집에 들어가 4피트 크기의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SUV 차량으로 함께 운반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친척은 친구들에게 당시 컨테이너가 따뜻했으며 120파운드 정도 무게가 나갔다고 전했다. 현재 이 친척은 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스테이시는 이혼을 요구한 뒤인 지난달 28일 실종된 이후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드류는 그가 다른 남자와 함께 달아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시의 가족들은 평소 남편으로부터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했다며 드류가 스테이시에 위해를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수년전 사망한 드류의 3번째 아내 캐서린 사비오씨도 사고사가 아닐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돼 법원의 명령으로 시신에 대한 재부검이 실시된 바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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