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실가스 감축 새 법안 추진

2007-1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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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 배출량보다 2020년 33%↓”

▶ 캠벨 BC 수상 “북미주서 가장 강력한 법안”

BC 정부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오는 2020년에 현재 수준보다 33% 감소키로 한다는 내용의 강력한 새 법안을 추진한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법안을 20일 발표하면서 법안은 북미주에서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법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수상은 “이 법안은 북미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강력한 법규를 포함할 것”이라면서 “탄소를 줄이는 중립적인 정부기구 설치를 법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립적인 정부기구는 주 정부 장관들과 보건당국자 등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C 정부는 중립적인 정부기구를 ‘22인 위원단’(22-member panel)으로 이름짓고 위원단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추진해 나가는데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C 정부의 이 같은 법안 추진에 대해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의 리사 메튜 대변인은 즉각 환영한다는 내용의 짤막한 논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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