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러 제품 동시사용은 금물”

2007-1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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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예방위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법

가정과 사무실에서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선풍기형 히터의 경우 한 가정이나 사무실에 2개 이상의 제품을 소유한 경우가 많아 이들 전기 난방 용품 사용시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야 하는 등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하다. 특히 1,500W 이상의 전열기는 벽에 설치된 콘센트를 사용해야 하며 2종 이상의 난방용품을 멀티 콘센트에 동시에 꽂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고 전기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TAG전기의 박영현 대표는“일반 가정에 설치된 전기 시설은 대부분 15~20 암페아다. 15암페아에는 최고 1500W 전열기구를 쓸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서는 이것의 80% 정도인 1200W 전열기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1500W 이상의 난방용품을 사용하려면 1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콘센트에 전열기 이외에 다른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1200W 이하의 난방용품을 사용하더라도 한 콘센트에 2개의 난방용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가 있는 경우 난방용품이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등 안전장치가 부착된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중외갤러리아 케이 박 대표는“선풍기형 히터의 경우 할로겐은 괜찮지만 세라믹의 경우 산소를 태우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방에 사용할 경우 문을 열어 놓는 것이 좋다”면서“한국에서 수입한 전기 제품은 한인업소에서 직접 수입해 미국안전 마크가 있는 것이 드물다. 하지만 한국에서 EK(전기용품안전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은 안전이 보장된 제품으로 상품을 구입하기전 안내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한인업소에 전시된 겨울철 인기 난방용품들.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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