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모여… 선물도 제공

새크라멘토지역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행사가 17일(토) 노스 B 스트릿(North B Street), 14번가 인근에서 있었다.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와 피셔스 오브 맨(전도사)에서 공동주관하고, 시에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상)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15년간 매년 3-4회 계속돼 왔다.

비누, 치약, 양말, 모자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나눠주고 급식을 제공한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됐는데 400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방문해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선물을 받아갔다.

이날 주변에는 다른 미국교회에서도 급식행사 겸 전도행사를 진행해 많은 노숙자들이 모였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