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긴급이사회 열고 회장 선출 무산시 대책 논의
제18대 회장 선출을 논의하기 위해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가 긴급이사회를 15일 상의 사무실에서 열었다.
정병식 이사장 주관으로 열렸던 이번 이사회는 회장 후보 등록 기간 동안 아무도 입후보한 사람이 없어 이에 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주된 안건이었다. 정관상 후보자가 없으면 이사들 중에서 호선해 회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 이날 참석한 10명의 이사들은 이를 놓고 토의한 결과, 다시 이사회를 열어 이사, 전직회장, 고문들이 모인 가운데 회장 입후보 자격이 있는 정회원으로서 5년이상 있었던 사람 17명 중에서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1명으로 압축한 다음에 회장직을 제안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정병식 이사장은 이런 방식으로 이사회에서 호선을 통해 18대 회장을 뽑으려 시도해도, 회장직을 제안 받은 사람이 결국 이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 이사장 비상체제를 통해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이사회에서 회장단의 집행 기능을 담당하는 마지막 상황으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 이사회는 상공회의소의 송년회가 열리는 12월 6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의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정병식 이사장과 조찬조 상임고문, 권용철, 장동규 회원 등 4명의 부산 방문단이 지난 5월 자매결연을 맺었던 부산 상의를 찾았던 결과가 발표됐다. 당시 세계한상대회가 열렸던 부산에는 LA, 홍콩, 베트남, 독일 상의 등 부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상의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부산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하고 양 상의간에 좀더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해 교류를 늘여나가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현 기자>
사진: 상공회의소 긴급 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이 18대 회장 선출 방법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