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제1회 한국역사·문화 퀴즈대회’
2007-11-15 (목)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지역협의회(회장 허낭자)가 지난달 제12대 신임 집행부를 출범시킨 후 처음으로 오는 12월8일 첫 신규 사업의 하나로 ‘제1회 한국역사·문화 퀴즈대회’를 연다.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교육관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퀴즈대회는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과 조국애를 길러주며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더불어 동북부 지역의 한국학교마다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비중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대회 출전 자격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한국에서 출생해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미국에 건너와 동북부지역 협의회 회원 한국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퀴즈대회는 중급(미국학교 5~7학년생)과 고급(미국학교 8~10학년생)으로 나눠 치러지며 퀴즈 문제는 국제교육진흥원이 발간한 ‘한국인의 생활 1, 2권’과 ‘한국의 역사’ 및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가 발행한 ‘코리안 아메리칸의 발자취’에서 출제된다.
대회는 대상 1명을 선발해 장학금 500달러와 상패를, 각 급별로 금·은·동상 1명씩과 장려상 5명씩에게는 50~300달러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대회 출전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참가비는 15달러이다. ▲문의: 973-246-6731, 201-843-6979, 201-818-482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